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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을 태백시와 함께

태백시(시장 김연식)와 태백시보건소가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치료․관리를 위해 올해 139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 치매선별검사(MMSE-DS)를 보건소 내소자, 가정방문,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실시한다.

인지기능저하자의 경우 2단계 치매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를 협약병원인 태백중앙병원 신경정신과에 의뢰하게 된다.

보건소는 치매진단검사(1인 8만 원 지원) 후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을 등록하고 치료관리비지원(월 3만 원 한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가족교육 및 지지모임, 치매예방 인지재활프로그램,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하여 관리한다.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편견에 따른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치매인식개선교육을 노인대학,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치매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지지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매가족 교육 및 지지모임을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전 10시 실시하고 있다.

경증치매와 인지기능 저하자에게는 3월부터 12월까지 주3회 화~목요일 오전10시 인지재활 프로그램(음악치료, 실버요가, 인지재활치료 등)을 실시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2015년은 치매전문자원봉사자를 발굴, 육성하여 치매자원봉사자가 이웃한 치매환자를 돕는 인지재활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치매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태백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자원봉사자는 주2회 경증치매환자집을 방문하여 투약을 관리하고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치매노인의 삶에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고 건강한 노년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의미있는 봉사를 하게되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약간의 일비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년, 행복한 태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선별검사 4,800명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인지기능저하자 102명에게 치매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치매 91명, 치매고위험군 300명을 발견하고 치매환자 170명을 등록하여 치매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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