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17개 소방관서 동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화재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안전소홀로 인한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히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최근 3년간 도내 연말연시 화재발생현황 》
구 분 |
2013년 |
2012년 |
2011년 |
연말연시(3일간) |
41건 |
39건 |
43건 |
도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도내 2,890명의 소방공무원 및 11,206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구조차, 소방헬기 등 장비 692대를 동원해 도내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지도 단속한다.
특히, 포항 호미곶을 비롯한 도내 19개소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사전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차와 구급차 24대와 69명의 소방공무원을 현장 전진배치 해 유사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행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도내 전 소방력을 100% 가동 유지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응급환자이송 등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