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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직 후보의 눈물 ‘고맙다 제자들아! 선생님 경북교육을 반드시 바꿔주십시오!’


 이영직 경북 교육감 후보가 마지막 선거운동을 제자들과 함께하며 선거운동기간동안 새로운 경북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영직 후보는 “우선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 받은 모든 이들에게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라고 말문을 연 후 “이런 시기에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죄스러운 마음이지만 경북교육을 바꾸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면서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영직 후보의 제자들이 선거 막바지에 다다른 지난 주말부터 경북 각 지역에서 스승인 이영직 후보를 알리기 위해 이 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 응원을 하는 등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있다.

 이 후보의 제자인 손만승씨는 ‘학창시절 선생님의 사랑과 믿음, 그리고 기다림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수도 있었다“ 면서 ”저의 교복을 손수 꿰매주신 선생님의 사랑을 경북의 모든 학생들에게 전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부족한 스승을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하는 제자들을 보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면서 “제자들이 이렇게까지 나를 도와주는 것을 보니 경북교육을 바꿔야겠다는 나의 소명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무거워 졌다” 면서 “ 제자들뿐 아니라 경북 각 지역에서 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난 40여년동안 교육자로 살아온 이 길을 단 한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 면서 “만약 다신 태어난다고 해도 내 인생의 가장 가치있고 보람있었던 교육자라는 길을 반드시 선택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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