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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향토뿌리기업 100년 기업 본격 육성

30년 장수기업 27개지정, 환경정비, 홍보지원 강화

경상북도는 30년 이상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경제에 버팀목이 되어온 장수기업 27개를 지정 향토뿌리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 향토성과 역사성을 간직하고 30년 이상 지역사회와 공존해온 장수기업 27개소, 전통산업의 향수가 담긴 근대산업건축물 7개소를‘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과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각각 인증·지정했다.

도에서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향토뿌리기업’에 대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금년 향토뿌리기업 지원사업은 상품포장, 마케팅 등 기업 경쟁력 강화, 건물외벽 도색, 간판 및 휀스 정비 등 환경정비, 모바일 홍보 웹페이지 구축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에서는 향토뿌리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토뿌리기업을 추가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3일 오전 11시 안동하회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협의회 정기총회는 참석 업체들 간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기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

김재광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향토뿌리기업 육성은 단순히 오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산업에 대한 가치와 역사성에 대한 재발견이다. 문화 컨텐츠와 연계해 관광 자원화하고 향토뿌리기업에 대한 문화적 가치를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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