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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후계농업경영인 215명 선정

지역 농업·농촌 미래 이끌 정예 농업 인력 육성

경상북도는 지난 2월 27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계 농업경영인 2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181명, 여성이 34명이며, 연령은 40대 115명, 30대 55명, 20대 45명이고, 지역별로는 영천 33명, 상주 23명, 성주 16명, 경산․봉화 15명, 경주 13명 순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에서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 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전문평가 기관인 농식품부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심사를 거쳐 道에서 최종 선발했다.

현재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81년부터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최대 2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3년간 분할 지원 받는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지난 우수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 및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가 후계농업경영인은 3%에서 2%로 우수농업경영인추가지원 사업은 3%에서 1%로 인하되어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경영 부담 경감 등으로 안정적인 조기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3만6천명을 선정했으며 그 중 경북지역은 17.2%인 2만4천명이 선정되어, 약 6천82억원을 지원 받았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지금 지역농업의 경종, 축산, 시설채소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81년부터 매년 선정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우리도에서 현재까지 약 24천여명이 선정되어, 이미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종사하고 있거나, 미래 농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도에서는 침체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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