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본인소유주택 또는 전체 무료임차 거주자들에게 구조안전, 화재위험, 거주자 건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도배와 장판, 보일러, 지붕, 화장실, 씽크대 등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1억4080만 원을 투자하며 1세대 당 22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단 3년 이내 타 부처 등에서 집수리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들은 언제든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자 태백시 지역자활센터에 위탁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