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소재한 (주)태광종합기계의 이월영 대표(남, 55년생)가 겨울철 폭설 시 오지마을 제설작업 등에 도움을 주고자 제설삽날 1식을 지천면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제설삽날은 시가 250만원 상당으로 지천면 내 가장 오지마을로 알려진 황학리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월영 대표는 “작년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장비 부족으로 제설 작업에 난항을 겪는 현장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며, “특히 산지 주변 오지마을의 경우, 장비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여 기증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작으나마 주민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차윤식 지천면장은 “지역주민을 배려하여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이월영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대표의 선행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