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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재해에 강한도시로 탈바꿈

김천시는 지난 20일 관내 신음동 속구미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구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시행되는 속구미지구는 김천을 가로지르는 감천과 지류인 직지사천의 합류지점에 위치한 저지대 마을로써 집중호우시마다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여 태풍 ‘루사’, ‘매미’, ‘산바’ 등 내습시 3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를 당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2008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는 한편 소방방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금년에 총사업비 148억원의 국비보조사업으로 확정하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천시에는 본 지구 이외에도 평화지구, 모암지구 등 2개소의 재해위험지구가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2년 평화배수펌프장을 준공하였으며, 2013년 모암동 재해위험지구 정비를 완료하여 현재 속구미마을만 재해위험지구로 남아있는 상태로써 본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시 관내의 재해위험지구는 완전히 정비되어 재해에 강한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시는 방재정책전반에 대하여 실시한 2013년도 지역안전도진단에서도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그룹으로 분류되어 2012년도 “마”그룹에서 2단계 상승하여 지역방재역량이 급속히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어 그동안 각종 자연재난에 시달려왔던 도시에서 이제는 재해에 강한도시로 서서히 탈바꿈하고 있어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힘차게 약동하고 있는 김천시의 위상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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