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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서작품 한국최초 초대전

중국 양옥빙 선생 작품 62점, 19일부터 롯데갤러리에서 순회전시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원장 성낙원)과 중국예술가협회(회장 판쇼웨이)는 ‘근서예술가‘로 불리는 중국 사천성 양옥빙 선생 근서작품 초대전을 오는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롯데백화점 후원으로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대전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부산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서 양옥빙 선생은 근서(진달래 뿌리를 가공하지 아니하고 한문 서체를 찾아내어 색채를 덧 한 뿌리 서예 공예 작품)작품 62점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5시 전시관 오픈식을 한다. 이 자리에는 양옥빙 작가와 중국예술가협회 판쇼웨이 회장 및

군장성 예술가가 참가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자에게 친필 휘호를 선물도 할 예정이다.

2009년 중국 문화부 향토예술협회에서 중국향토예술대사의 영예를 안고 제12회 중국근석 미술작품전 포럼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옥빙 선생은 학자풍의 선비집안으로 어려서부터 서예를 즐겻고 80년대부터 중국의 전통근서예 연구와 창작을 시작했다. 전통근예(根艺)의 기초에서 중국의 “유가(儒家)、도가(道家)、불교문화(佛教文化)”、농경문화(农耕文化)、전통마스코트(传统吉祥物)와 민속풍정(民俗风情)등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전통서법을 근예로 삽입시켜 중국의 특색이 있고 자연흥미가 풍기는 근서작품을 창작하여 근예계 양씨근서분파로 형성되었다.

이번 롯데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양옥빙 선생 근서작품 초대전은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과 중국예술가협회가 지난해 6월 29일 한중문화교류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갖는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문화는 한민족의 정신이자 영혼이며,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큰 원동력이다. 양옥빙 선생은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문화적 배경이 비슷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수월하다. 양국의 문화교류는 옛날부터 그 역사가 유구하다. 일찍부터 양국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참고하여 찬란한 문화를 이루었다.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교류의 범위와 내용, 문화의 계층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전통속에서 새로운 것을 찾고, 새로운 곳에서 계승시키는 것이 근석가문화의 특징’이라고 이번 전시회 의미를 전했다.

근석가는 대외적인 선전과 학계의 학술세미나 등의 활동에서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서안세계원예박람회, 중국성도 국제무형문화제박람회, 중국서부박람회, 중국심천 문화박람회 등 중국에서 많은 교류 활동을 했고,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등에서 국제문화예술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중국예술가협회 판쇼웨이 회장은 양옥빙 선생을 가르켜 ‘근서법문화의 추종자, 개척자’라고 칭하며 ‘근서는 자연의 기묘함과 인간의 기교함이 접목된 대자연과 중국의 서예가 함께 융합된 소장가치가 있는 예술’이라고 했다.

지금 양옥빙 선생의 근서작품은 지명도와 평판이 높아 세계 20여개국의 유명 인사들과 민간단체와 정부기관의 소장품이 되고 있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성낙원 원장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후원하기위해 준비한 근서작품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길 바라며, 또한 중국 명인의 작품도 감상하고, 한중 문화예술교류가 더욱 굳건해져 문화융성에 한몫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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