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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복지예산 12.34% 늘어난 503억 원 이렇게 쓰인다.

태백시가 갈수록 증가하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새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대비 12.34%가 증가한 503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태백시 전체 예산의 16.58% 정도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새해 태백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노인복지와 청소년분야의 예산이 두드러진 증가 추세를 보여 전년보다 12.34%가 늘어나 55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예산은 크게 7개 분야로 나뉜다. 노인복지․청소년 사업비가 198억 원(3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기초생활보장 급여액이 100억 원인(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 107억 원(21%), 취약계층지원 63억 원(13%), 노동 16억 원(3%), 보훈 4억 원(1%), 사회복지일반 15억 원(3%) 순으로 편성 운영되었다.

노인복지․청소년 분야에서는 기초노령연금이 95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경로당 확충 및 지원 10억 원, 노인일자리 19억 원, 노인장기요양보험금 급여 17억 원이다.

기초생활보장분야는 생계・주거급여 등 국민기초 생활보장에 59억 원, 저소득 자활지원 10억 원, 진료비 등 의료급여 지원 8억 등이 편성돼 운영된다.

보육・가족 및 여성분야에서는 영유아 보육지원이 32억 원으로 가장 많고 보육시설 종사자 지원에 23억 원, 가정양육수당지원 16억 원이다.

취약계층분야의 장애인복지예산은 기초장애연금 및 수당 14억 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20억 원, 장애인일자리지원 10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 복지관련 예산은 전반적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특히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노인복지분야예산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이 7월부터 기초연금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지난해 보다 58억 원보다 61%가 증액 된 95억 원이 되었다.

장애인연금 또한 7월부터 중증장애인 기초장애연금으로 변경 시행되면서 지원대상자 및 연금액이 증가되었고, 아동복지예산 또한 무상보육에 따라 보육예산이 대폭 늘어난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노동분야는 노사협력사업 1억 원, 공공근로등 실업대책 강화사업 15억원이 확보되었고, 보훈분야는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사업 등으로 4억 원이 지원된다. 올해 개정된 「태백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참전유공자와 유족 및 미망인 보훈영예수당은 3 억의 예산을 편성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한다.

이밖에도 금년도에 달라지는 동주민센터에서는 현장복지행정 강화를 위하여 복지담당자를 2명 이상 배치하고 도우미 등도 추가 배치하여 인력을 운영함으로서 저소득층의 복지 사각지대해소 및 현장 상담으로 거동 불편자 및 소외계층에 대한 밀착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게 되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기초생활보장사업은 가구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가 되면 통합급여 원칙에 따라 생계급여․의료급여․교육급여 등 제급여가 모두 지원되어 왔었다. 그러나 2014년 10월부터는 개인의 복지수요에 맞게 개별급여 방식으로 개편되는 등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지원 방식으로 개편되어 근로 능력 있는 수급자가 일을 할수록 유리해지도록 급여제도의 기본틀이 전면 개편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질 수 있도록 해 품격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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