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유림관리소는 13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불방지 패트롤팀, 산불 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지고 「산불 없는 한해!」를 목표로 산불감시 인력의 결의를 다진 후 본격적인 봄철 산불방지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산과 인접한 지역의 산불발생요인 사전제거, 논․밭두렁 불법소각행위 단속 및 각종 산불방지 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산불에 취약한 독가촌과 어르신들에 대해 찾아가는 돌보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불 없는 한해!」를 달성하기로 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으로부터 100m이내 불을 놓을 경우 50만 원, 화기나 발화물질을 가지고 산에 들어가는 경우에는 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실로 산불을 내는 사람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지역주민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