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늘 26일 연탄공장 분진피해로 공장 이전과 마을안길 정비, 마을자치활동시설 건립 등을 요구해온 삼수동 14~15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전마을회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화전마을회관은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 경사슬라브 구조로 면적은 신축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당초 계획보다 22㎡ 늘어난 149㎡이며, 회의실, 휴게실 및 화장실, 주방, 다용도실 등을 갖추었다.
시에서는,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발전을 논의하는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는 한편,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위하여 주민들이 요청할 시 경로당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화전지역에는 이미 외솔배기길의 도시계획도로를 일제히 정비하여 마을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으며 마을회관 주변에는 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여 외솔배기길의 불법주차난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하였다.
시는 앞으로도 서민들의 주연료인 연탄생산으로 인하여 분진등의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더욱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