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해 10월 31일 개장한 365세이프타운이 개장 1년 만에 '2013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맞았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비즈니스앤TV가 후원하여 금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로 부터 가치와 만족을 얻은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10월 16일부터 분야별로 조사하여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금년에 선정된 히트상품 대부분이 기업들인 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블루오션 전략으로 추진한 365세이프타운이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365세이프타운은 재난안전체험을 상품화한 세계 최초의 안전체험테마파크로 “안전”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3D, 4D영상에 놀이시설과 유사한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타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해 놓은 안전체험 시설로서 한국관광공사에서“2013년 7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공익성과 상품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365세이프타운은“안전은 학습이 아니라 체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각종 안전체험이 이론중심의 교육 형태로 이루어지던 것을 직ㆍ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재난안전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65세이프타운은 950,376㎡터에 1,7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민안전을 주제로 조성된 세계 최초의 공익적 안전체험테마파크다.

365세이프타운은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3Dㆍ4D입체영상과 시뮬레이터를 타고 산불, 풍수해, 지진, 설해, 대테러 등의 재난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과 다양한 야외 체험을 할 수 있는 챌린지월드, 현직 소방공무원과 함께 CPR, 소화피난, 도하 등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원도소방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단체 뿐만 아니라 가족, 기업연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전 국민의 안전체험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365세이프타운 개관으로 인근의 고생대자연사박물관과 태백레이싱파크, 매봉산풍력발전단지, 한강ㆍ낙동강발원지, 용연동굴 및 태백산도립공원 등 관광체험 명소가 즐비한 태백지역을 중심으로 강원남부 지역이 초ㆍ중ㆍ고생들의 새로운 연계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는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