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현수막 게시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시민들의 광고 수요에 부응하는 유일한 수단인 현수막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설치한 11개소의 게시대 모두에 대해 부품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겨울철 강풍 및 폭설대비 현수막 게시대의 추락 방지는 물론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파손 여부를 중점 점검하여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지지대의 시공 상태도 꼼꼼히 확인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정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매일 현수막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많은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길거리에 걸리고 있어 시민들의 협조가 아쉽다”며 현수막 게시대를 이용하여 합법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