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11월과 12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시에서는 유가 불안정 상황의 지속과 겨울철 난방연료 사용이 급증하기 시작하는 11월과 12월에 걸쳐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공기관 청사 내에 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홍보 입간판과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해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홍보을 하는가 하면, 오는 28일에는 황지연못에서 중앙로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추진상황을 점검, 겨울철 적정난방온도 준수, 승용차 요일제 지도 등을 중점점검한 후 내년 3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적정난방온도 실천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고, 내복을 입고 생활하면 체감온도가 3℃ 올라가며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예방 등 건강에도 이로우니 만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은 1985년 10월 24일 국무회의 의결로 지정되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