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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원자력클러스터, 해답은 사람

향후 원자력클러스터 사업 추진 시 적극 활용

 

경상북도는 원자력클러스터포럼 위원들이 최근 원자력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나타내면서, 원자력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 산업․연구․교육․문화시설 집적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사업 추진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클러스터포럼은 경상북도의 역점 추진시책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의 사업과제 발굴 및 정책 자문을 위해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최고 수준의 원자력 관련 산ㆍ관ㆍ학ㆍ연 전문가 및 기업가, 언론인, 지역주민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Pool)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원자력 기능인력 양성, ▴원전 부품·소재 및 기자재산업 육성·지원, ▴원자력 실용화기술 연구개발, ▴원자력 비발전분야 사업추진, ▴원전지역 주민수용성 제고 등 역점추진사업을 제시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기반사업 추진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원자력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경주에 글로벌 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110억원)을 설립하고 특수용접, 배관, 전기제어 등 원전기능인력을 양성하여 2012년 10월 처음으로 특수용접 26명을 배출, 전원 자격증 취득, 전원 취업의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본사업인 국제 원자력 인력양성원(480억원) 설립 사업은 내년도 실행을 목표로 산업부와 계속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원자력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지역 원전부품·소재 관련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원전기자재 종합지원 사업(42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원전 실용화기술 확보를 위한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설립, 운영(45억원)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포럼에서 원자력클러스터조성과 관련하여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위원들이, 최근 원자력안전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관련 부처 등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 경상북도가 차곡차곡 쌓아왔던 원자력 인적 네트워크의 역량을 이번 기회에 최대한 발휘하여,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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