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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백 구미소방서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구미 불산 누출사고 피해확산방지 공로

이구백 구미소방서장이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1980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구백 서장은 30여년동안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담당, 칠곡소방서장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고, 소방청사 환경 개선 등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리 증진에 힘썼으며, 현장지휘·통솔 및 소방행정업무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녹조근정훈장은, 작년 9월 구미 불산 누출사고 당시 현장에서 탁월한 지휘를 통해 피해확산을 방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경북도 최우수 전국 우수 등 정부합동평가와 전국 소방관서 종합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구백 구미소방서장은  "이번 훈장은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해 함께 힘쓴 전 직원의 정성과 노력은 물론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선진 소방문화를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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