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강원도민물고기자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토산어종(붕어) 35,000미를 내일 23일 15시부터 철암(단풍군락 담수지), 구문소, 오투리조트 담수보 3개 지역에서 방류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류지 여건을 감안하여 인근 철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방류행사에 참가하여 시냇물에 자신이 방류한 고기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자연을 가꾸는 소중함을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다.
붕어는 호수․늪․하천에 널리 분포하며 잡식성으로 갑각류․실지렁이․수서곤충을 비롯한 작은 동물들과 식물의 씨․잎․줄기 등 거의 모든 유기물을 먹는다.
또한 붕어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큰 물고기 중의 하나이며 산란기는 4~7월이고 산란적온은 수온 18℃ 내외이다. 전장이 50~200mm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350mm 이상 되는 개체는 매우 드물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토산어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