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3년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해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담당공무원들의 성인지 정책에 관한 전문성을 함양하여 우리시의 각종 시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복자전문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란 제·개정 자치법규, 법정 중장기계획, 단위사업 등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함으로써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여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집행하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따라서 이번 교육 내용은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와 사례 소개를 비롯하여 GIA(성별영향분석평가시스템)사용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등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실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안내를 통해 평소에 잘 접할 수 없었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향상시키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양성평등정책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