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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업의 꽃 자활, 한마당 축제로 희망의 내일을 꿈꾸다!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축제 개최

경상북도는 10월 17일(목)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잡고 함께 가자, 일하며 웃는 세상!!』이란 주제로 2013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통해 행복한 삶 등 희망과 자활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한 자활한마당 행사는 (사)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송애경) 주관으로 2003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에는 열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에코그린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관용 도지사,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경주시 박혜은씨를 비롯한 공무원, 우수한 자활참여자, 모범적인 자활기업인 문경의 러브하우스 등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고, 그 외 14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장과 경북지역자활센터장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건강한 지역사회의 실현을 위한 자활인들의 결의를 다지고 자활사업의 희망찬 미래를 표출하기 위한 빅 타이틀 거치와 통천이 낙하하는 퍼프먼스가 진행되었을 때에는 2천명 자활인들의 자신감 있는 함성이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2부 행사에서는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색판 뒤집기, 단체 줄넘기, 한마음 사다리 등 권역별 대항 체육대회와 춤과 노래가 함께 하는 장기자랑 및 고성오광대의 축하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금년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 중 상위 30%이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 경북도내 20개소 중 절반인 10개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국비 1억 6천만원을 받게 되고,

3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에서 ‘가등급’을 받는 성과가 있은 뒤 열리는 행사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련과 고통을 이기고 용기와 자신감으로 자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일자리 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활사업은 국정과제의 일 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활성화하여 탈빈곤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점차적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자활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활용, 음식물재활용 등 5개 표준사업이 있으며, 도시락 주문배달, 세차, 환경정비 등 지역실정에 맞게 일자리를 만들고 취업과 창업등을 마련해 주는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금년도에 총 47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자활근로사업, 희망리본사업 등 11개 사업에 3천여명의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여건상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인프라기관으로 20개소의 지역자활센터 내에 집수리사업단 등 186개 사업단과 92개의 자활기업이 운영되고 있고, 지난 해에는 자활참여자 1,526명중 311명(20.4%)이 기초수급자에서 탈피하여 자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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