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18일 13시 20분부터 장성여자중학교 3학년생 200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제절제협회 금연,절주 전문강사인 고종식(현, 철암안식일교회 목사)씨를 초청하여 청소년 흡연, 음주폐해 및 금연, 절주 실천다짐과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된다.

최근 흡연은 물론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많이 낮아지고, 성장기 흡연과 음주는 성장장애, 뇌기능발달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담배와 술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고, 아예 흡연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이 절실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몸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며, 간접흡연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옳지 않는 것임을 일깨워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술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흡연과 음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실천을 유도하여 청소년기의 건강증진은 물론, 청소년 관련 비행 및 다른 유해약물을 근절함으로서, 쾌적하고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 및 건강한 생활실천 분위기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