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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원부국 몽골 도시개발에 참여

경북도-몽골 공동 포럼 울란바타르 개최, 지역기업진출 등 성과

경상북도는 세계7대 자원부국으로 최근 강력한 경제개발과 시장개방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경북도-UB 도시개발분야 교류협력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도시․건설분야 인적교류와 기술․장비수출, 경북업체 몽골 개발사업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시청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 경상북도는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8명, 건설협회․건축사협회․새마을자원봉사센타․지역식품업체 및 대학교수․언론을 포함한 민간단체 12명등 20명의 방문단과 주 몽골대사관, KOICA, KOTRA, 현지 교민 등이 참여했다.

몽골측은 울란바타르 바트울 시장, 부시장, 토지관리청장, 게르촌정비단장 등 공무원과 몽골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양도시의 교류 협력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와 열띤 토론을 가졌다.

포럼의 주요성과는 게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경북도가 KOICA에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적합판정을 받은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사업(사업비 44억원)에 경북기업과 몽골기업이 공동 참여한다.

또한 경상북도 홍보관 등 건립시 몽골측 부지 무상제공, 몽골공무원 경북도 연수실시, 몽골 NGO단체와 경북도 새마을자원봉사센타 등 민간단체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북도의 건축․도시건설업자가 몽골투자 및 진출할 경우 울란바타르 시청의 적극 지원 등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성과는 먼저 양 지방정부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적교류 및 연수지원 등의 협력사업 확대로 지방외교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몽골 야르막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설치하게 될 오수처리시설은 경북도가 KOICA에 사업계획을 제출하여 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사업비 44억원)으로 경북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앞으로 지역기업의 몽골진출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한편, 이번 포럼으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몽골 전통주택(게르)지역 정비사업에 경북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지역 건설업체의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건설경험 등을 몽골에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된 만큼, 앞으로 몽골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게르촌 정비, 캠퍼스타운 건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북의 새마을세계화 운동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각종 사업추진으로 경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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