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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서민 삶의 현장 찾아가 민생도정 펼쳐

전통시장, 중소기업,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방문 격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9월 16일(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중소기업,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서민들의 삶의 현장 속에서 민생도정을 펼치느라 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요즘 이스탄불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국내외적으로 바쁜 가운데도 하루를 통째로 비워 각계각층의 서민들을 만나기 위해 3개 시·군(안동시, 의성·군위군) 민생현장의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강행군을 펼친 것이다.


당초 1~2개 시군의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예정되었지만 빠듯하게 일정을 잡아 모두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연휴 첫날인 9월 18일(수)에는 명절에도 가족친지와 함께 하지 못하고 도민들의 안전과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119 종합상황실 및 도경찰청 상황실과 도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먼저, 안동시를 방문하여 금년도「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된 대한주물공업(대표 이진우)을 찾아가 지역의 든든한 뿌리기업으로서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대표와 노조위원장 등으로부터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우수 주물제품(배수용 주철관) 생산에 땀 흘리고 있는 80여명의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안동찜닭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동 구시장을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비롯한 농수산물, 생필품 등의 가격동향을 꼼꼼히 살펴보고 명절 대목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함께 전통시장상품권으로 햇밤, 돼지고기 등 추석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최근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지역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등 수산물에 대해 휴대용 방사능측정기로 방사능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 이후에는 구시장내 문화관광시장사업단 사무실에서 시장상인회 및 물가관련 단체 대표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현안사항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훈용 안동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안동구시장에 지원한「규격좌판 설치사업」은 시장상인들은 물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출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의성군에 소재한 노인의료복지시설「기쁨의 집」을 방문해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말벗이 되어 주기도 하고 건강 기원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한우고기와 생필품 등 선물을 전했다.


또한, 군위군 군위읍에서 시부모 및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누엔티깜풍(26세, 2007년 한국 입국)씨 댁을 방문해 격려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땀 흘리면서 흔들림 없이 지역현장을 지키고 계신 300만 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세계경제와 나라살림이 전반적으로 어렵고 서민들의 삶도 팍팍해졌지만 도민들의 열정 속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세계문화유산도시 이스탄불에서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 국격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북의 문화산업과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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