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쭝투, 오봉, 프츰번 다르지만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

둥근 보름달~ 우리도 둥글게 둥글게

구미시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2013. 9. 10(화) 10:00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장흔성) 주관으로 모두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구미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추석 문화를 알아보고 송편 빚기와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석명절 행사 관련 수요도 조사 결과로 매년 추석에 진행해 온 음식 경연대회를 대신하여 추석 명절을 즐기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다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였다.

각 나라별 추석문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한국의 추석을 상징하는 송편 빚기와 명절음식나누기를 함으로써 결혼 이주여성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베트남 바구니춤 공연을 관람하고 쭝투, 오봉, 프츰번 등 각 나라별 추석 명절 문화와 한국의 추석 문화를 퀴즈를 통해 다른 점과 같은 점 등을 재미있게 알아보고 한국의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빚고 추석 명절 음식을 나누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조금이나마 달랬다.


윤정길 구미시 부시장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과 같이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둥근 보름달처럼 함께 어우러져 살았으면 좋겠다”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 지원하고 다문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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