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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풀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前 소장에게 감사패 수여

- 막스플랑크한국연구소 유치, 유망과학기술 인재양성, 과학문화 확산
- 국제연구기관 아태이론물리센터의 도내 정착 등 과학 기술진흥에 크게 기여

 

경상북도는 9월 10일(화) 경북도 과학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재)아태이론물리센터 피터 풀데(Peter Fulde, 77세, 독일) 전임 소장을 초청하여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피터 풀데 소장은 독일 출신으로 응집물질물리분야의 세계적 거장이다. 막스플랑크연구재단의 막스플랑크-복잡계 물리연구소(MPI-PKS) 초대 소장(현 명예소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약 6년 간 아태이론물리센터 3대 소장을 역임하면서,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2008년부터 추진한 노벨상 사관학교(32명 수상)라고 불리는 막스플랑크연구소 경북도 유치추진위원으로서 동 연구소 유치·설립에 많은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첨단소재분야 원천기술확보와 선진연구시스템 도입 등 국가와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막스플랑크연구재단의 젊은과학자육성(Junior Research Group)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도 유망한 과학기술인재를 키우는데 기여했으며, 현재 7개 그룹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룹 출신 중에는 POSTECH, 한양대, 일본 후쿠오카 대학교, 독일 뉴른베르그 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급으로 임명되는 등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미래창조과학부, 포항시와 함께 올해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피터 풀데 소장은 도서관속의 물리기행, 포럼, 석학 강연 등 도민에게 과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과학의 대중화 촉진사업, 과학의 성과를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노벨드림캠프, Science City HALL 등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과 도민의 과학마인드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국제공동협력을 통한 이론물리분야 연구역량 강화와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1994. 11월 제13차 아시아 과학협력기구(ASCA) 총회에서 한국 유치가 인준되어 1996. 11월 APEC 과학기술각료회의(서울)에서 동 센터를 APEC 시범사업으로 선정, 1997. 3월 재단설립, 2001년 도내 포스텍에 이전한 기초과학분야 국제연구기관이다. 회원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1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는 경북도 과학기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준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소장님의 노고와 기여를 잊지 않겠다면서 아쉬움을 표명하고 이번 인연을 계속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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