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안전문화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도내에서 처음으로 9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안전문화운동 추진 태백시협의회(이하 안문협)’를 창립, 출범식을 갖는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태백시협의회(위원장 태백시장 김연식)’는 29개 기관·단체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기획홍보, 사회안전, 청소년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별로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불감증 해소와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 등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총괄하게 된다.

9일 창립총회에서는 공동위원장으로 민간대표를 선출하고, 태백시민 안전문화운동 중점관리 과제를 확정한 뒤,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실천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진다.

안문협 태백시협의회에서는 9월중 각 분과위별로 실무반을 구성한 뒤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10월 초 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실천과제 및 추진방안을 확정, 본격적인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 연초부터 추진하여 온 빠르고 안전한 태백시 만들기 2S(Speed & Safety)운동과 연계하여, 9월 중에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안전에 관한한 전국 최고의 도시로 가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