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는 강원도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추석명절맞이 위문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과 보훈단체 그리고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보호아동 등 소외계층 1,306명에 대하여 추석 전까지 위문품(45,130천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한다.

위문품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1인 20천원),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가구(가구당 15천원), 가정위탁아동(1인당 20천원)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단체나 시설에는 과일세트나 쇠고기 등을 복지 관련 업무과장과 관할 동장이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이웃 사랑의 정성 하나 하나에 담겨진 우리 모두의 작은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고 행복한 삶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