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후원하고 태백시통장연합회(회장:신승하)주관으로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수행하고 있는 통장들의 사기진작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제1회 태백시 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9월 7일(토) 오전 10시 장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본대회는 통장과 가족을 포함하여 500여명이 참석하여 피구ㆍ훌라후프ㆍ줄다리기ㆍ족구등의 경기를 펼치며, 일선 행정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동간의 정보 교환과 화합을 다진다.

태백시에는 178개통이 있으며, 권역이 넓고 저소득층과 혼자 생활하는 고령자들이 많고,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경기 회복을 꾀할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앞당겨야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도시보다 통장들의 역할이 크다 하겠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 통장들의 역할이 큰 만큼, 사기진작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통장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승하 통장연합회 회장도 “통장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통장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각오를 다져 주민의 화합과 태백시 발전을 선도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