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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천년전 그 길 위에 대한민국 문화융성 새 길 열다

중국 시안 등 4개 실크로드 거점지역에 우호협력 기념비 설치 완료

경상북도는“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일환으로 경상북도 경주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이르는 1만 7천여 킬로미터 실크로드 거점국가(4개국)에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 설치를 완료하여 실크로드 거점 국가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완성했다.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의 학술적 재조명, 역사화(기록), 국민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실크로드학을 정립하고 신라마케팅과 新한류문화 창조, 경제영토 확장으로 글로벌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브랜드 파워를 더 높이고 문화융성 시대를 앞당기는 융합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 설치사업은 실크로드 거점국가와의 협력체계 구축과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금년 초부터 공들여온 사업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본 사업을 발의(發意)하고 직접 진두지휘하여 금년 4월 5일 중국 섬서성과 자매결연 체결과 동시에 ①섬서성 시안에 첫 번째 실크로드 우호협력비를 설치했으며, 8월 2일에는 오아시스 실크로드의 중심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와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역사도시인 ②사마르칸트시에 두 번째 우호협력비를 설치했다.


또한 8월 20일에는 ③이란 이스파한시에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원” 22명이 실크로드 탐험 중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의미 깊은 세 번째 실크로드 우호협력비 설치와 축하행사도 함께 가졌다.


한국문화산업의 수출과 문화융성시대를 앞당기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막식을 갖고 9월 1일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인 ④이스탄불시 갈라타 타워 광장에서 네 번째 비석을 설치함으로써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의 징검다리를 완성했다.


⑤마지막 기념비 설치는 11월 4일 경상북도 경주시 엑스포 공원에 실크로드 거점국가와의 우호협력을 기념하고 경상북도가 실크로드의 거점도시임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실크로드 국가와의 지속적인 교류강화를 추진하는 다섯 번째 실크로드 우호협력 비석을 설치 할 계획이다.


실크로드 우호협력 기념비 제막식에는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이스탄불 카디르 톱바쉬 시장을 비롯한 양국의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였고 이스탄불로 여행 온 해외 여행객 수백 명의 환영 속에 기념비 제막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제막식은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기념사에 이어 경주시장 축사 등 많은 인사들의 축하 속에 진행했으며, 엑스포 개막식 참관을 위해 이스탄불을 방문한 국내 각계각층 인사 100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지난 3월 21일 경주를 출발해서 중국 시안 까지 15일간 4,049km의 1차 탐험을 마치고, 7월 17일 중국 시안은 출발해서 45일여 간 13,126km의 실크로드 대장정을 마치고 도착한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원 22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 앞서 경주를 출발해서 이곳 이스탄불까지 한국의 문화 홍보와 한국인의 기상을 더 높여 주었으며, 무엇보다 건강하고 무사하게 탐험해 준 김세원, 윤명철 공동 탐험대장을 비롯한 탐험대원 전원에게 실크로드 탐험 완주증을 수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천 년 전 실크로드는 동서양의 문명을 쌍방향으로 전달하는 소통의 길로 세계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길 이었지만, 21세기 실크로드는 소통을 넘어 화합과 공유, 실크로드 국가와의 동반성장을 가능케 하는 희망의 길 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실크로드 거점국가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연구와 산업으로 연결 할 수 있는 구제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지자체에서 시작하지만 지자체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우리문화의 뿌리를 찾고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최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여야 한다면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후대를 위한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며 멈출 수 없고 멈춰서도 안 되는 역사적 소명이라고 말하고 장기플랜을 수립하여 국가와의 긴밀한 협조와 지원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했다.


문화융성 시대를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경상북도가 선두에 설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의 공감과 동참 그리고 경상북도의 모든 행정력과 3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전력을 다해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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