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곡소도동(동장 최명식)은 태백산도립공원 입구 공터에 대단위 메밀꽃 단지를 조성하여 메밀꽃이 만개한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문곡소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유채꽃 축제 행사장인 부지를 활용, 가을을 맞아 메밀꽃밭으로 탈바꿈시켜 다시 한번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합심하여 깨끗한 문곡소도동과 하얀 메밀꽃의 가을향수를 기대하며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무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메밀꽃을 피우기 위해 노력했다.
최명식 동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인 태백을 찾는 외지 분들에게 예쁜 사진과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고, 오는 9월 말이면 아름다운 메밀꽃 풍경은 점점 사라질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오셔서 하얀 메밀꽃 을 감상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