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는 8월 26(월)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하여 한국문화원에서 300여명의 한류팬들과 실크로드 한류행사를 개최하고, 이어서 8월 27일(화) 한국전 참가 터키참전 용사와 앙카라 주지사, 시장, 시민, 터키 주요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크로드의 용사’ 터키 한국참전용사 감사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탐험의 역사적 의미와 과정을 되새기고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터키 국민과의 마음을 나누는 한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실크로드 한류행사에서는 터키 한국문화원의 야외공연장에서 실크로드 탐험대 김지예 대원의 가야금 연주 등 탐험대 자체공연과 함께 K-POP 및 댄스, 한식리셉션 등 흥겨운 한류 페스티벌을 통해 열성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300여명의 한류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한국을 사랑하고 한류문화를 함께 나누는 터키 국민들에게 4만리 대장정을 달려온 탐험대의 문화교류 전도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몇 일 앞으로 다가온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막을 다함께 축하하고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가졌다.
한국참전용사 감사행사에서는 앙카라 시내에 소재한 한국공원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참전용사 분들을 만나 그 분들의 영웅적인 헌신에 일일이 감사를 표시하며 기념품을 전달한 후 천년 전 한국과 터키의 조상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했던 것처럼 실크로드를 통한 대한민국 경주와 터키 이스탄불간의 교류확대 등 양국간 영원한 우정을 다짐했다.
한편, 참전용사 감사와 함께 실크로드 탐험대는 앙카라 주지사와 앙카라 시장을 예방,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실크로드 중심지역간 우호증진과 함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 협력을 당부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번 앙카라 행사는 터키 국영방송(TRT) 등 관계 언론사의 열띤 취재속에 이루어졌으며, 참석한 참전용사와 앙카라 시민들은 경주에서 터키까지 1만7천km의 먼 길을 달려 온 실크로드 탐험대의 대장정에 감동과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윤명철, 김세원 공동탐험대장은 터키의 한류문화 붐을 함께하고 실크로드 탐험대를 뜨겁게 환영해 준 터키 국민들과, 터키 참전용사에게 깊은 감사를 표명하면서, “과거 인류의 발걸음은 실크로드(비단길)를 타고 이어졌으며, 디지털시대인 오늘날도 실크로드 우호 교류는 더욱 왕성해 지는 만큼 이제 경상북도가 실크로드 탐험대의 활동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를 통해 실크로드 형제국들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함께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