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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동해안 적조 및 폭염 피해 현장에서 직접 챙겨

경상북도는 8월 10일(토) 김관용 도지사가 적조 우심해역인 포항시 장기면 양포항을 찾아 현장에서 황토 살포와 피해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업지도선에 승선하여 바다의 적조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어업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적조방제 관계자들에게 황토살포 등 적조방제 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양식어가에 액화산소 구입비와 청정해수 공급차량 임대 등 9억5천만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하여 어업인들의 피해예방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또한 양식어가가 사육하고 있는 어종이 적조로 인해 폐사하기 전 방류하면 복구비 중 어업인 부담 20%를 도비로 지원하고 피해어가가 재 치어입식을 희망할 시는 저금리(년 1%)인 농어촌진흥기금도 방출하여 지원토록 했다.


경북도의 어류양식장은 총156개소에 넙치, 우럭 등 총 3,900만마리가 사육 중에 있으며, 8월 8일 현재 피해는 포항, 경주지역 양식장 10개소에서 넙치, 우럭 등 775천마리에 피해액은 10억7천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적조 피해 현장 점검 후 축산농가의 폭염피해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닭사육농가(권영택 14만수 사육)를 방문, 현지에서 소방 살수차를 이용하여 축사지붕 및 축사주변 살수를 하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격려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 축산농가와 함께 폭염관련 대책 추진상황,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폭염대비 예방활동에 만전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 모든 지역이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쉼터(육통2리 경로당)를 찾아 도민의 건강을 직접 살피고 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와 농작물 및 가축 피해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현장 행정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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