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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 황지연못의 재탄생

태백시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태백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월부터 공원인근 토지 및 지장물을 보상하고 철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12년 접근도로 정비(L=90m, B=8m)와 금년 울타리 벤치 1식, 광장, 산책로 동선 판석(화강암) 포장 3,000㎡는 물론 조형소나무 14본과 산철쭉 등의 나무를 식재하여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태백시는 세계적인 도심속 발원지의 위상을 갖추고자 사업 우선순위에 포함하여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황지연못정비에 박차를 가하여 왔다.


또한 정부에게 국비를 요청 16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시비와 함께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당초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에서 무려 1개월을 앞당겼다.


특히 연못광장에는 상설 음악회나 소규모 행사가 가능한 미니 무대가 조성되어, 오는 17일까지 한여름 밤의 예술문화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등 시민들로부터 ‘황지연못이 도심 속의 최고의 공원’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또한 각 종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깨끗하게 단장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못주변의 울타리를 없애 아무 곳에서나 드나 들 수 있어 도심공원의 편리함까지 있어 관광도시로의 이미지에 부합되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황지연못을 방문한 시민은 “이곳이 태백이 아닌 대도시에 와 있는 착각이 들었을 정도로 기분이 새롭다”고 말했다.


김 연식 태백시장은 “황지는 태백시민의 정체성이자 시민정신의 구심점이다.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을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야 말로 태백의 정기와 문화유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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