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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한 태백…휴가철 관광객 북새통

고원의 쿨~ 한 산소도시 태백시에 여름철 관광인파가 몰리고 있어 기나긴 장마의 찜통 더위 속 여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시는 태백을 찾은 관광객이 7월 말 기준 지난해 대비 30%가 증가하였으며, 7월 한 달 동안 20만 명 이상이 태백을 찾아와 휴가철이 정점에 이르면서 관광객이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365세이프타운, 태백산도립공원, 용연동굴, 자연사박물관, 오투리조트 등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태백지역 호텔과 콘도, 모텔 등 관광숙박시설의 예약률은 주말은 물론 주중도 97%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예약 없이 찾아 온 관광객들은 객실을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쿨시네마페스티벌, 산소캠핑페스티벌, 해바라기축제 등 여름 지역축제가 펼쳐지고 각 종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개최되고 있어, 오는 8월 말까지는 쉴 틈 없이 관광 인파가 몰려드는 관광특수 효과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태백의 유명대표 맛집들은 점심과 저녁시간 때 미리 예약한 단체관광객들로 가족단위 일반 손님들은 자리 잡기가 어려울 정도이며, 일부 연탄불구이 한우실비 식당 앞에는 손님들이 번호표를 받아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흔히 볼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 해 유난히 무더운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이 고원의 시원한 태백지역을 찾아 며칠 동안 쉬어가는 체류형 관광객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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