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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배움터…경북 평생교육, 새로운 지평을 연다

경북도, 대구대학교를 경상북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 지정

경상북도는 7월 19일(금) 도청 제1회의실에서 대구대학교를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다원화된 평생교육기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지원 및 평생교육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 등 도 평생교육 진흥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의 총괄기관으로서 도·시군, 출자·출연기관, 대학, 공공도서관 등 도내 160여 개 평생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한 체계적인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의 평생교육 기회 및 정보 제공, 평생교육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제 구축, 평생교육 종사자 연수, 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연구·조사, 평가·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 관련 기획·연구·개발,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기관 컨설팅 및 공모사업, 평생교육 정보망 운영 관리, 평생교육 통계조사, 평생교육진흥원의 운영 방향 설정 등 경상북도 평생교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는 진흥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 3억원을 미리 확보하고 지난 1월부터 도내 160여개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도 의회와 도 교육청의 협의를 거쳐 4개 후보기관으로 압축했으며


지난 5월말 경상북도 평생교육협의회에서 평생교육사를 다수 확보하고 경험이 풍부한 대구대학교를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으로 지정키로 심의한 바 있다.


지난 7월 9일 발표된 교육부의 201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40백만원을 확보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한편, 대구대학교는 ‘08년도부터 지금까지 교육부 대학부설평생교육원 활성화사업 및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평생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해 왔으며 매년 2만 여명에 대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0년도에는 경북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평생교육 인적자원 개발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85년도부터 도내 27개 기관에 여성대학을 설치, 지금까지 59,40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소외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노인대학과 장애인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사도 지금까지727명이나 배출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 체제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학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경북도에서는 인생 2모작, 3모작 시대에 교육을 통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을 지정·운영하게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한 평생교육 체제 구축, 모든 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도민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진흥시책을 적극 펼쳐 평생 배움터,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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