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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ㆍ스포츠ㆍ취미

태백의 시원함에 푹 빠진 축구선수들

태백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전국 63개 대학 2천 5백여명이 참가하는 제44회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을 앞두고 대학축구선수단들이 속속 태백에 도착해 고원의 시원한 산소를 마시며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첫 번째로 태백을 찾은 전주대학교 축구선수단은 스카이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고원제2구장에서 대회에 앞서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태백지역은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하여 행복한 고도라 불리어지는 해발 600~7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과 열대야와 모기가 없는 서늘한 고원의 여름기후가 최적의 훈련 여건을 제공하고 있어 태백에서의 훈련이 즐겁다고 선수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정 진혁 대전대학교 축구팀 감독(50세)은 “18년째 태백을 찾아오고 있다. 여름철 최고의 훈련지 태백은 선수들에게 지구력과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는 물론 시원한 기후가 운동하기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학교축구팀은 월드컵대표 김영권, 구자철 선수를 배출해 낸 명문 대학축구팀으로 2명의 청소년국가대표가 있어 제44회 전국추계대학 축구연맹전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를 방문하는 선수와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과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선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매년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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