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태백시·태백시체육회가 주관하는 '태백산배 제11회 전국중고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태백산배 전국 중고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매년 하계 스포츠의 메카이며,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도시로 지정된 태백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남·녀, 중·고교생 선수 1,249명이 참가해 청정 자연속에 서늘한 여름 기후 아래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육상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수많은 육상 스타들을 배출해 내고 있으며, 태백시에서는 매년 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육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태백시에 올해 7, 8월에만 총 11개의 전국 및 도단위 대회를 개최하여, 연인원 11만 5천여명이 태백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역 숙박, 음식업, 교통, 관광업소 등이 체육대회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을 중심으로 한여름 평균기온이 19℃의 서늘한 천혜의 기후조건과 최고의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백시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육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행정적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