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중부권본부는(장덕복 이사) 청년창업가의 자금조달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수성구 만촌동 소재)에서 ‘청년창업기업 투자 및 마케팅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기업의 IR을 통한 VC 및 엔젤클럽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유통전문가들이 참석한 판로개척 상담회 △마케팅 전문가와 선배 청년창업가의 성공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다.

“자금과 판로개척이라는 고민거리의 해결 힌트를 얻고, 전문가와 청년창업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한 청년창업 대표는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방의 청년창업가들이 그간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투자 및 유통전문가를 직접 만나 궁금증 해소와 애로 해결을 할 수 있었던 자리로 큰 의미를 갖는다.

상담회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지원기업을 비롯하여 청년창업가와 예비창업자 약 130명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중진공에서 제작한 ‘초보기업 유통채널 진출하기’ 책자도 함께 배포되었다.

1부는 '마케팅 강연 및 판로개척 상담회'로 ㈜씽크이지 임수열 대표의 강연과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홈쇼핑, 오픈마켓 MD 및 해외 마케팅 전문가 10명과 청년창업기업 간 1:1 개별상담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창조경제시대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고용기 회장의 강연과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다원기술 김범수 대표가 후배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벤처캐피탈 및 엔젤클럽 등 10개 투자기관을 초청하여 중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추천한 11개 기업들의 공개 IR과 개별기업의 투자 상담이 이루어졌다.

중진공은 작년부터 청년창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원조건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지식서비스·문화콘텐츠·제조업을 영위하고 사업 개시일로부터 3년 미만(접수일 기준)인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연 2.7%의 고정금리(대출기간 1년 거치 2년 상환)에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중부권 청년창업센터(대전, 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중진공 지역본·지부 내 소재)에서 접수받으며, 신청기업은 4박 5일간의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