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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새마을 외교 본격 가동

아시아·아프리카 6개국 주한 외교관 초청 새마을세계화 간담회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6월 26일(수)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주한 외교관을 초청, 새마을세계화사업의 내실 있는 발전과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외교관들은 아프리카 르완다, 세네갈,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아시아의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주한대사들이다.


르완다와 필리핀에서는 현재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새마을운동 전수를 적극 희망하는 국가로 이번 간담회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새마을운동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여 빈곤퇴치에 기여함으로써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을 통한 해외 시범마을 조성 사업으로 2013년 현재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필리핀, 인도 등 5개국 15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기존의 원조사업과 차별화하여 현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현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현지정부의 지원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에 초청된 주한 외교관들은 성공적 사업추진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새마을세계화재단 이지하 대표이사는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주한 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은고비 키타우(Ngovi Kitau) 케냐 대사는 "새마을운동은 케냐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향후 시범마을 조성지역으로 반드시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참여의지를 분명히 했다.


은고비 대사는 지난 5월 29일에도 경북도청 및 새마을세계화재단을 개별적으로 방문,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인 바 있었다.


유진 카이우라(Eugene S. kayihura) 르완다 대사는 "2010년부터 르완다에 새마을 시범마을이 조성되어 현재 자립발전을 위한 기반들이 탄탄히 구축되고 있다"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및 새마을세계화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인근지역 확산에 적극적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참석한 각국 외교관들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새마을’로 공감하는 소통과 협조의 장이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이곳까지 귀한 걸음을 해 주신 각국 외교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발전을 위하여 주한 외교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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