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20일(목)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정용기) 4차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백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가 예산 신청한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하여 황지중학교의 락 밴드 장비구입 등 4개 사업 1억9백만 원에 대하여 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사업에 대하여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위하여 이달 안으로 예산을 태백교육지원청에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태백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위원회는 지난 5월, 1회 추경 시 확보한 예산 5억 원으로 태백교육지원청에서 역점 추진하는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사업” 등 5개 프로그램 2억 9천백만 원과 황지고, 장성여고, 태백기계공고에서 요청한 비전스쿨 지원사업, 기숙사비 추가 지원 등 6개 프로그램 1억 백만원 등 총 11개 프로그램 3억 9천2백만 원을 우선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태백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원활한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과 시 관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 인재육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민간위원을 최대 8명까지 확대하여 위원회 위원수를 15명까지 늘리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조례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시의회 정례회 시 개정 조례안을 상정하여 통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