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민원봉사과 이응오 주무관이‘제36회 강원도 지적세미나’에서‘스마트폰 및 지적전산자료를 활용한 현장업무지원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도내 최우수상(최우수 연구과제)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올 11월에 개최 예정인 국토교통부 ‘2013 디지털국토 엑스포’ 전국 지적세미나에 강원도 연구과제로 제출하게 된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인제군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이번 지적세미나는 지적제도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 공무원들의 자기계발 동기부여와 디지털화된 업무 인프라 확산과 업무 관련 전문 지식 등 정보교환을 통한 지적제도 개선 및 지적업무 선진화를 위해 강원도 및 대한지적공사 강원도본부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도, 시·군 지적업무 담당자와 지적업무수행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일선에서 지적업무를 수행하는 담당공무원들 및 지적업무수행자들이 제출한 36편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공무원부분 6편과 지적측량수행자부분 6편의 연구과제 발표와 신흥대학교 지적부동산과 황보상원 교수 등 2명이 지적업무의 발전방향 등의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주요 과제발표 내용으로는 ▲지적측량성과관리를 위한 지적측량결과도 전산화사업에 관한 연구 ▲주거지역 내 다수 필지 분할의 문제점에 관한 연구 ▲재조사사업데 따른 경계 관리 방안 ▲미등기토지 토지소유권확인소송 사례 및 정리방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국·공유지 효율적 관리 등 지적혁신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지적행정의 개선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의 발표가 있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금번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은 그동안 시정 핵심실천과제인 내부행정 2S(Speed & Safe) '빠르고 안전하게'의 산물이며, 지적업무 담당공무원의 마인드가 그 어느 지자체보다 우수함을 증명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발과 혁신을 통해 우리시 위상을 높여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