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장성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하게 건축 중인 행복주택 시티타워빌 아파트 입주자 모집을 9월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당초 2014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입주자 모집을 6월 중 계획하였으나,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와 사원임대 공급량 협의 결과 물량이 일부 조정되었다.

따라서 국토부 및 강원도와 협의를 통하여 사업계획변경승인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물량 조정으로 국비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안 발생으로 중앙부처와 협의가 끝나는 오는 9월로 입주자 모집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되었다.

김 연식 시장의 민선5기 공약사업이자 장성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화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난해 아파트 23개 동 318세대의 철거 및 신규 아파트공사가 착공되어 현재 30% 이상의 공정률로 순항하고 있으며, 올 년 말이면 22층의 거대한 건물이 눈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행복주택인 시티타워빌 아파트는 360세대 사업비 400억 원(국비 96억, 도비 111억 시비 57억, 융자 136억)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으로 임대 300세대, 분양 60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