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철암보건지소 개소식 갖고 의료취약지역인 철암 및 구문소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 국비 3억 64백만 원, 도비 91백만 원, 시비 91백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9월 착공 금년 5월 준공하여 의료시설 및 장비 구입 등 마무리로 개소와 동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철암보건지소는 철암동주민센터 뒤에 위치하고 지상 2층의 345㎡의 건축물로 내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공중보건의 관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3명이 근무한다.

개소식에는 김 연식 태백시장, 고 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손석암 강원도의회 부의장 및 임남규 도의원, 시의원, 관내기관장 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하여 철암보건지소 개소를 축하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암 및 구문소동 지역은 65세 이상 인구가 관할 주민수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하여 진료와 물리치료 외에도 태백시보건소와 연계한 보건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주민의 의료해소 및 건강증진향상은 물론,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의료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