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6월 14일(금)부터 태백산도립공원내 야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태백산 야영장은 2011년까지는 7월 초ㆍ중순경에 개장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하절기 변화와 캠핑인구 증가에 따라 6월에 조기개장 하였다.

6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66일간 운영하는 태백산도립공원 야영장은 소도동 322-3번지 인근의 도립공원 입구 소나무 군락지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총면적 14,467㎡에 화장실1동, 음수대1개소, 건강지압보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55개소(1~2인용 8개소, 3~4인용 21개소, 5~6인용 26개소)의 야영시설이 설치 가능하다.

태백산도립공원 관계자는 “시원한 태백산 자락 숲속에 위치한 태백산 야영장은 태백산 새벽 등반객 및 열대야에 시달리는 외지 도시인들에게 크게 인기”라며 “이번 야영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야영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