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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정신 기린다

경북도,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영양에서 거행

경상북도는 6월 6일(목) 영양 호국공원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강석호 국회의원과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도 및 영양군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유족, 참전유공자, 학생, 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묵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헌시낭송,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헌화·분향에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학생대표 등이 함께 참여했고, 이어 시낭송가 강향주씨가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라는 헌시를 낭송했다.


이어 경북도립국악단의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제목으로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질곡의 역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선열들의 희생위에 세워졌다”며


“특히, 경북은 천년신라의 화랑, 조선의 선비, 호국의 전선에, 새마을 현장에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고, 이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새정부의 염원을 앞장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애족의 삶과 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정성껏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추념식을 마친 후 권영택 영양군수,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영양군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인 강창원씨(남, 81세, 상이군경), 이분옥씨(여, 82세, 전몰군경 유족), 이동필씨(여, 76세, 전몰군경 미망인)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을 위문하고,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시·군 단위 현충일 추념식도 각 지역 충혼탑에서 일제히 거행되었다.


영양호국공원은 2009년부터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27,340㎡(8,270평) 규모에 충혼탑 및 베트남 참전기념비, 무공수훈자전공비 외 4개 추모·기념비와 공원, 광장 등을 조성해 지난해 8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치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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