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 균형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637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85.39%율을 보이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이는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민간부문의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예산 조기집행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6월 중으로 목표액의 100% 초과 집행하여 재정 균형집행 도 1위의 성과를 달성 한다는 계획으로 2013 역점시책인 2S 행정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시는 정용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균형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추진상황의 상시 관리와 주간보고회 개최 등 재정 균형집행의 성과가 서민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안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박차를 가하여 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계획적·선제적인 예산 균형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하고 예산의 연말집중집행에 따른 낭비를 사전에 방지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