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은 지난 22일 모바일융합기술센터(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국내 모바일테스트베드 운영기관 3곳(대전TP IT융합산업본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제주TP 디지털융합센터) 및 구미시 관계자 등 2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모바일테스트베드 운영기관 발전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MFT금천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모바일테스트베드 운영을 선도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기술사업단이 모바일융합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처음으로 협의회를 개최한 것이다. 

처음으로 협의회가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별 테스트베드 구축현황에 대한 정보교류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추가참여 및 기관 간 MOU체결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상호협력방안 및 신규과제 발굴에 대한 심도 있게 토론과 협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구미와 대전의 테스트베드 상호연동 추진 및  대구와 제주의 유사인증관련 업무 협력 추진하기로 하였고, 신규 사업기획 및 발굴에 대해 향후 협의회를 통해 공동으로 추진 및 대응하기로 하는 등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최규석 모바일융합기술사업단장은 "모바일융합산업은 창조경제 활성화의 핵심이고 이에 대한 근간이 되는 모바일테스트베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기에 협의회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 하여 ICT산업분야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