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 200여명 참석, 무주 덕유산 등반완주로 노사화합 및 지역경제발전 결의
- 지역 모범근로자 9명, 한국노총경북구미지역지부의장 표창장 수여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한국노총경북구미지역지부(의장 김인배)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5월 23일(목) 무주 덕유산에서 근로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등반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이해와 화합의 신뢰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등반으로써, 4시간의 등반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전원이 완주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출발에 앞서 근로자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근면성실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모범근로자 9명에게 한국노총경북구미지역지부의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구미시 윤정길 부시장은 42만 시민과 함께 근로자의 날을 축하하며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 온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업의 발전이 곧 근로자 여러분의 행복이며 구미시의 행복이다. 구미시도 여러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창설 기념일인 3월 10일을 근로자의 날로 정하여 시행해 오다 1994년부터 노동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5월 1일로 바꾸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