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공연 관람을 추진한다.
오는 25일(토)에는 태백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 및 인솔자 40명을 대상으로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으로 뮤지컬 ‘친정엄마’를 관람한다.
또한 31일(금)에는 황연동, 구문소동, 철암동 문화이용권 대상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문화회관 삼청각에서 런치콘서트를 관람하고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한지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태백시는 올해 저소득층 696명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영화 관람 및 음박·서적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발급하는 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자발적 관람이 어려운 고령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모셔오는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문화이용권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며 “아직 문화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저소득층에서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