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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젖줄 낙동강, 푸른 비전을 품다!

자전거로(路) 강가로(路) 청소년 대행진

-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청소년, 도민 등 1,000명 참여

 

경상북도는 5월 18일(토)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 성백영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중·고등학생, 도민, 청소년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로(路) 강가로(路) 청소년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도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낙동강 자전거길 하이킹으로 청소년의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상주 유치 염원과, 낙동강보 주변 관광지 홍보를 위한 것이다.


식전행사로, 경북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엑스포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0년 전통의 상주 상지여고의 댄스동아리 ‘다크샤인’ 댄스공연이 있으며, 일진학생에서 모범 학생으로 변화 시켜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로 유명한 영주 영광중학교 35명 학생들이 펼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 난타공연이 있었다.


공식 행사에서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 푸른 비전을 품다!” 라는 주제로, 도내 50만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수련시설 인프라 확충 및 운영 활성화, 동아리 활성화 등 인성교육 강화, 청소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직업생활 체험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교류 활성화에 따른 인재 육성과 청소년교류활동 최적지 상주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에 대한 염원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담은 비전영상을 소개하고, 청소년 500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깜짝 ‘플래시 몹’을 연출하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도내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우리사회의 큰 일꾼이 되도록 소망을 담은 ‘버튼 터치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어서 자리를 이동하여 주요내빈 30명과 청소년대표 50명은 경천섬을 출발하여 상주보를 이어 의성뱃길나루공원에서 생태탐사를 하고, 낙단보까지 이르는 0.8㎞구간에서 15분간 자전거 대행진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청소년 200명은 경천섬에서 강정고령보에 이르는 107㎞를 6개 구간별로 나누어 자전거 하이킹 퍼레이드와 함께 낙동강철새도래지, 칠곡보생태공원, 금남생태공간, 강정희망공원 등에서 생태탐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등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는 심신수련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배양과 국제교류활동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어 전국 2시간대의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수상레포츠, 국립 낙동강 생물 자원관, 국제승마장, 활공장 등의 주변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청소년 교류활동의 메카조성을 위해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상주 유치’ 의지를 확고히 결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11년 대구경북연구원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마쳤으며, 오는 6월에 여성가족부에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하는 등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

 

국립청소년교류센터 유치
ㅇ 위    치 : 경북 상주시 도남동 99-1번지 일원
ㅇ 사업기간 : 2014  ∼ 2017(4년간)
ㅇ 시설규모 : 부지면적 182,745㎡, 건축 연면적 19,464㎡
ㅇ 총사업비 : 705억원(국비)
ㅇ 사업내용 : 국제교류관, 야외체험시설, 숙박시설(500명) 등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학업성적과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자기계발과 취미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고, 인터넷 게임이나, TV시청으로 대부분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어 행복지수가 결코 높지 않아 안타깝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맘껏 키우고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교류 활동 터전 마련과 프로그램 지원 등 창의성과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청소년 친화적 정책과 환경조성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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